안산문화재단 안산선, 생명의 역 고잔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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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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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대표 강창일)이 생명 존중의 희망이 숨 쉬는 고잔역에서 ‘생명生命’이란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지역 거점 프로그램 <예술열차 안산선>을 오는 27일 개최한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가있는날 사업추진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안산문화재단이 주관, 2016년 9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총 6차례 안산시를 지나는 4호선 전동열차 구간 여섯 개 역사 일대에서 진행된다.

7월의 예술열차 안산선은 전반기를 지나 후반기 열차의 첫 운행의 시작이다.

생명 존중의 희망이 숨 쉬는 고잔역 ‘생명生命’

4월 상록수역(역사歷史), 5월 한대앞역(청년靑年), 6월 중앙역(청소년靑少年)에서 진행된 ‘문화가 있는 날’ <예술열차 안산선>은 지역 커뮤니티 셀러가 참여한 아트 커뮤니티 마켓과 거리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프로그램으로 역사마다의 특징을 살려 프로그램으로 구성해왔다.

4번째 도착역인 고잔역은 ‘생명生命’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그동안 작업해 왔던 공예품들을 들고 셀러로 참여할 예정이며 지역의 젊은 수공예 작가, 청년 예술가, 안산시 청년 창업 공간 ‘청년큐브’, 안산YMCA의 ‘청:담’에 입주해 있는 청년 장사꾼들과 함께 ‘생명’의 의미를 더 하는 아트커뮤니티 마켓이 진행된다.

이 밖에 고잔 역사 공간 곳곳에는 사람의 신체 모양대로 떠낸 반쪽이 최정현 작가의 작품이 설치되어 살아가는 의미와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한다.

거리공연으로는 꿈의 오케스트라<‘안녕?! 오케스트라가’>가 참여하며, 지역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한 극단 동네풍경의 <별망엄마>가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기타캐리의 잔잔한 기타 핑거링이 고잔역을 울리고 퍼포먼스 그룹 음악당 달다가 음악과 연극이 조화 된 독특한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4월 상록수역을 뜨겁게 달구었던 안산문화재단 상주공연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생명을 품은 아름다운 몸짓을 선보인다.

한편 27일 오후 고잔역 일원에서 진행 될 <문화징검다리-예술열차 안산선>은 코레일과 안산시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8월에는 안산역, 9월에는 초지역을 끝으로 짧지 않은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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