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4회’수지,김우빈 위해 임주환이 주려한 좋은 직장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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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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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함부로 애틋하게'[사진 출처: KBS '함부로 애틋하게'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4일 방송된 KBS '함부로 애틋하게' 4회에선 노을(수지 분)이 신준영(김우빈 분)을 위해 최지태(임주환 분)가 마련한 좋은 직장을 거부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신준영은 노을에게 “다큐 찍을게”라고 말했다. 최지태(임주환 분)는 자기 집 제사상을 스스로 다 차린 윤정은(임주은 분)에게 “약혼식 말고 우리 바로 결혼하자”라고 말하며 키스했다.

그 전에 최지태는 최현준(유오성 분)에게 “저는 정은이를 사랑하지 않습니다”라며 “아버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윤성호 의원과 사돈을 맺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평생 살 자신 없습니다. 아버님과 어머님도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최현준은 “너를 능가하는 가치는 없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지태는 최현준을 위해 윤정은과 사랑 없는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윤정은은 “부모님이 맺어준 사이라 따뜻하게 대할 뿐이라는 거 알아요. 나 사랑하지 않죠? 하지만 상관없어요. 내가 더 사랑하면 되니까”라고 말했다.

노을은 새벽에 최지태에게 전화해 “저 취직했어요”라고 말했다. 최지태는 노을이 신준영 다큐를 찍는다는 것을 알고 노을이 일하던 프로덕션에 전화해 “노을이 반드시 거기 잡아요. 그러면 그 프로덕션에 투자하죠”라고 말했다.

그 프로덕션 대표는 노을에게 “4대 보험에 연봉 더블로 주고 정규직으로 채용할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을은 “땡기기는 한데요. 제가 신준영을 배신할 수 없어요”라고 거부했다. KBS '함부로 애틋하게' 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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