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캐나다·미국 등 과잉 공급 전망에 하락…WTI,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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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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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65센트(1.4%) 떨어진 배럴당 44.76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5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52센트(1.1%) 낮은 배럴당 46.2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영향을 받았다. 우선 산불 때문에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캐나다에서 원유 생산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원유 생산이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8일 원유 서비스업체 베이커 휴는 미국 내 오일채굴장치가 1주일 새 10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금값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80달러(0.1%) 내린 온스당 1356.6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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