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 WTI 45.41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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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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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국제유가가 8일 (현지시간) 소폭 상승 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크게 상승했으나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주간 단위로는 이번 주 8% 가까이 떨어졌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7센트(0.6%) 오른 배럴당 45.41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7센트(0.58%) 오른 배럴당 46.67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신규 일자리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는 이날 큰 폭의 상승으로 출발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은 28만7천 개로,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 원유생산 근로자들의 파업이 이틀째 접어들면서 생산 중단 시설이 늘어나며 공급차질 우려가 부각되었다. 그러나 이번 주 미국 내 채굴장비수는 10개 늘어나며 5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제기 되었다.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70달러(0.3%) 내린 온스당 1,358.40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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