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박태환, 올림픽 엔트리 포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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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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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중 대한체육회 회장(왼쪽)과 조영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오른쪽)이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4차 이사회에 시작에 앞서 관계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대한체육회가 박태환(27)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조영호 체육회 사무총장은 8일 "오늘 오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자격이 있다는 내용의 통보를 받았다. 이사회에서 의결한 대로 박태환을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엔트리에 포함해 국제수영연맹(FINA)에 제출할 것이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8일 오전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어 박태환의 국가대표 선발 여부 및 국가대표 선발규정과 관련 스포츠중재재판소 및 국내법원 등의 가처분 결정을 존중하며, 이에 따르겠다고 결정했다.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8일 오후 박태환에게 리우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있다고 판결했다.

대한체육회는 이사회 후 “스포츠 분쟁이 사회적으로 이슈화가 되는 추세이고, 분쟁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결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스포츠 분쟁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 도입에 대하여 논의하고 추후 지속적으로 이에 대한 실행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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