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인근 도로 함몰은..."하수관 결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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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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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수관 접합부에 틈새 발생...7일 24시에 도로포장 완료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지난 5일 오후 10시 57분경 제2롯데월드 인근에서 발생한 도로함몰은 하수관 결함 때문인 것이라고 서울시가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조사결과 하수박스와 하수관 접합부에 빈 틈새가 발생하여 그 통로를 통해 흙이 관로 안으로 유입돼 함몰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 5일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아파트 201동 앞 사거리에서 가로 1.2m, 세로 1.4m 깊이 1.4m의 도로함몰이 발생했다. 우천중에 도로함몰이 발생했으며, 당시 2차 사고예방을 위해 동부도로사업소에서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시는 다음날인 6일 오후 4시경 원인조사를 위해 외부전문가 2명, 서울시‧송파구청 공무원 등이 함께 굴착조사를 실시했다.

굴착된 도로함몰 구간은 현재 복구된 상태며, 도로포장은 7일 24시 완료됐다. 하수관 공사를 관리한 송파구청 치수과에선 원인자인 시공사에서 하수관 내부 결함부를 보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외에도 동일한 하수관 공사구간 전체에 대해서도 결함여부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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