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손민한·박명환·이혜천...Dinos Honors Club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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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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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은퇴 선수들의 새출발을 응원한다.

NC는 “오는 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손민한 코치, 박명환 코치, 이혜천을 초대해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Dinos Honors Club)’ 가입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전했다.

NC는 선수들의 은퇴를 끝이 아닌, NC 다이노스와 함께 하는 새로운 시작과 도전으로 보고 그 의미를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로 손민한 코치, 박명환 코치, 이혜천이 프로선수로 은퇴한 뒤 품격을 지닌 신사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을 축하하고 기념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NC 다이노스 OB클럽인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Dinos Honors Club)’에 가입한다. 세 은퇴선수와 함께 시작하는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은 NC 다이노스 구성원으로서 신사의 품격을 이룬 은퇴선수들이 대상이다.

경기 전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4-1 GATE 앞에서 메시지 월(Message Wall)을 진행한다. 팬들은 메시지 월에 손민한, 박명환, 이혜천에게 직접 글을 남길 수 있으며, 3명의 은퇴선수에게 각각의 메시지 월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장 입장 시에는 이들의 특별 엠블럼이 새겨진 신신제약 쿨링패치 1만1,000개를 선착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후 6시 10분부터는 세 은퇴선수의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 가입식을 진행한다. 이들은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의 상징인 NC 다이노스 자켓과 회원 증서를 받는다. 특히 다이노스 아너스 자켓은 NC 구성원으로서의 커리어를 간직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자켓 안감으로 사용해 구단 스폰서인 칸투칸이 제작했다.

경기 시작도 특별하다. 손민한 코치가 시구를, 이혜천이 시타를, 박명환 코치가 시포를 맡아 후배들이 뛸 경기에 의미를 더한다.

이날 경기 티켓은 기존 선수단 이미지 대신 손민한, 박명환, 이혜천 이미지로 꾸몄다. 티켓 가격에도 이들의 현역 시절 등번호를 담았다. 일반석을 기준으로 1루 6,100원, 3루 5,900원, 외야 4,100원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세 명의 은퇴선수로 디자인한 특별 엠블럼을 새긴 기념구(30,000원)와 와팬(9,000원)도 온라인숍에서 구입 가능하다. 6일부터 판매하며 각 100개 한정수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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