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문태영 제치고 연봉 1위...7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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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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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이 문태영을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양동근(35·울산 모비스)이 2016-17 시즌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KBL은 30일 “2016-17 시즌 KBL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KBL 역대 최다 MVP 수상자인 울산 모비스 양동근이 7억 5천만원으로 보수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서울 삼성 문태영이 7억 1천만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서울 SK 김선형이 6억 5천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울산 모비스 양동근은 지난 시즌 6억 7천만원에서 11.9% 인상된 7억 5천만원에 보수 계약을 맺었다. 해당 보수는 KBL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문태영은 지난 시즌 KBL 역대 최다 보수인 8억 3천만원에서 1억 2천만원 감액된 7억 1천만원에 사인하며 2위에 올랐고 6억 5천만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54.8% 인상된 금액에 보수 계약을 맺은 김선형이 뒤를 이었다.

함지훈(모비스)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5억 7천만원, 하승진(KCC)이 5억원에서 5억 5천만원으로 4,5위를 기록했다.

최고 인상률은 지난 시즌 3천 8백만원에서 1억 9천만원으로 400% 인상된 부산 kt 김우람이 1위를 차지했다. 역대 보수 최고 인상률이다.

종전 역대 보수 최고 인상률은 2011-12시즌 전자랜드 문태종이 기록한 360%(1억→4억 6천)다. 김우람의 뒤를 이어 FA를 통해 원주 동부에서 부산 kt로 이적하며 221.7%(7천 7백만원 -> 2억 4천만원)의 인상률을 기록한 김종범이 2위를 차지했다. 고양 오리온 우승 주역인 이승현은 1억원에서 2억 7천만으로 170%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한편 서울 SK 오용준(구단 : 1억 3천 5백 / 선수 : 1억 5천), 고양 오리온 최진수(구단 : 1억9천 / 선수 : 2억 1천)는 구단과 보수 합의에 실패하여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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