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여름방학 ‘청소년 국악강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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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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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2016년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 계발과 정서함양을 위한 교육사업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국악강좌'를 오는 8월 1일 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7월 4일부터 8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한 국립부산국악원 <청소년 국악강좌>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재수강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많은 인기강좌이다. 지금까지 2,302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올해에도 이 강좌는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와 가까워지고 재능 있는 국악 꿈나무로 자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강좌 마지막 날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대극장)에서 발표회도 개최하여 5일간 배운 실력을 뽐내고 가족과 친구 모두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사물장구 국악강좌 모습.[사진=국립부산국악원]


강좌는 국악실기 기초과정의 가야금, 단소, 소금, 사물장구, 한국춤, 판소리, 민요와 전래동요로 총 7과목 9개반을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초‧중등학생 또는 이에 준하는 어린이‧청소년 총180명으로 각 강좌의 정원은 20명이다.

오전반(10:00~11:30)과 오후반Ⅰ(13:00~14:30), 오후반Ⅱ(15:00~16:30)로 나뉘며 수업은 1일 90분씩 진행한다. 강좌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부산국악원이 제작한 강습교재를 무료로 제공하며 강사는 교육경험이 풍부한 국립부산국악원 예술단원들이 맡는다. 과목은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인기가 많은 분야로 선정하였으며 학교 교육과 연계를 고려하여 교과서에 수록된 단소와 장구, 소금을 포함했다.

단, 20명 정원을 초과하는 강좌는 7월 11일 온라인 자동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1인 1강좌 신청으로 중복신청은 불가하며 수강희망 학생의 성명을 정확하게 기재해야한다. 결과는 7월 11일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과 개별연락을 통해 공지하며, 정원 미달 시 추가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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