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男직장인, 직무 스트레스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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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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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원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진=삼성서울병원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40대 남성 직장인의 직무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에 따르면 직장인 성인남녀 약 20만명의 스트레스 설문지 응답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남녀를 종합한 모든 연령대는 직무 스트레스를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으로 꼽았다. 이중 40대 남성의 경우 68.1%가 직무 스트레스가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답해 가장 높았다.

남녀를 종합한 연령대 별로는 20대 59.3%, 30대 62%, 40대 58.6%, 50대 이상이 47.7%가 직무 스트레스를 최대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답했다.

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는 임세원 교수는 "현대인들은 입시, 입사, 성과 등 끊임없는 경쟁속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특히 40대 남성은 권위의 세대와 자율적 세대 사이에서 직무에 대한 부담을 가장 크게 경험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기업문화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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