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자유학기제 청소년 대상 승무원 멘토 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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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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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승무원 멘토 교실'에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학생들에게 기본 인사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승무원 멘토교실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지원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승무원 멘토 교실'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 서비스 전문 교관이 강사로 참여한 이날 행사는 승무원을 희망하는 중학생 30명이 참가해 승무원 훈련 시설을 견학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또 표정, 인사, 자세 등 항공직업 종사자로서 갖춰야 할 매너와 기본서비스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역곡중 김하늘(15)양은 “평소 동경하던 승무원들이 훈련하는 현장을 직접 보게 되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교육부와 중학생 자유학기제 지원 MOU를 맺은 이후 진행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유학기제 청소년 직업체험을 위해 '아름다운 승무원 멘토 교실' 이외에도 △색동창의STEAM교실 △항공정비안전교실 △운항시뮬레이터 견학 등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직접 찾아가서 강연을 하는 색동나래교실, 드림페스티벌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색동나래교실'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가수 싸이가 색동나래교실 강사로 나서 ‘꿈과 열정’에 대한 강의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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