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2025년 개통 목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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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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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서울 강남권을 직접 연결,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개통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확정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 반영된 경마공원 ~ 복정간 복선전철은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되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총연장 15.22km, 총사업비 12,245억원이 소요된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4호선, 신분당선, 분당선, 8호선을 동서로 연결해 과천시와 강남권과의 연계가 강화되고 수도권 서남부에서 서울 동남권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철도 서비스를 제공, 대도시권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는 신계용 시장의 지하철 신설을 통한 강남권 연계 강화 공약을 실현하고자 2014년부터 서울 강남권 3구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와 공동추진 협약을 맺고 4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하여 경마공원 ~ 복정간 복선전철 노선을 개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신 시장은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사업은 과천시와 강남권 3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천과 강남권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주암동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뉴스테이 지구의 교통대책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것은 이제 첫발을 내딛은 것으로 앞으로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마공원 ~ 복정 복선전철 사업은 올해 과천시와 강남 3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보완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강화하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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