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ISA, 수익률과 신상품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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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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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 자산관리와 절세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 두 달여 만에 가입자 2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키움증권의 ISA가 차별화된 모델 포트폴리오로 눈길을 끌고 있다.

키움증권은 고객별로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찌감치 업계 최대인 14개의 일임형 ISA 모델 포트폴리오(MP)를 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포트폴리오는 ‘키움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다. 세전 연 7.0%의 고수익 환매조건부채권(RP)을 1년간 최대 30%까지 편입하고, 원금지급형 주가연계사채(ELB)를 70%까지 담아 시장금리나 금융시장의 변동과는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전체 판매상품의 85% 수준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키움증권은 초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고객들의 투자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8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 중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초반 가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의 분석이다.

또 하나 관심을 가져 볼만한 포트폴리오는 ‘키움배당형’이다. 고배당펀드에 주로 투자하고 배당시즌에는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추가적으로 편입해 배당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절세효과와 함께 배당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다. 배당관련 상품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로는 업계에서 유일한 것으로 배당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전략적으로 출시된 상품이다.

지난 4월 18일 ISA 온라인 판매가 허용되면서, 키움증권은 업계 최초로 ISA 계좌개설부터 상품정보 조회, 가입 및 이체까지 모바일에서 한 번에 가능한 ‘키움 콕! ISA 앱'을 출시했다. 이미 고객들로부터 입증받은 바 있는 키움의 온라인 플랫폼 기술에 힘입어 앱 다운로드 수는 5200건을 넘어섰다. 

올 하반기부터 ISA 모델 포트폴리오 수익률 공시와 계좌이전제 시행도 예정돼 있다. 키움증권 투자솔루션팀 민석주 팀장은 “현재까지 전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 중에 있어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면 키움증권 ISA 가입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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