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우량주 투자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펀드'에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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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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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글로벌 생산기지로 떠오르는 베트남 펀드 중 매달 100억원 이상 유입되는 펀드가 있다. 바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베트남그로스펀드다. 이 펀드는 베트남의 우량한 주식에 투자하는 비과세 해외펀드로 자금 유입이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설정된 지 세 달도 안됐는데 447억원이 모였다. 판매채널이 점차적으로 확대되면서 자금 유입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익률은  설정 이후 2.59%, 1개월 1.70%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개월 코스피가 3.86% 빠진 점을 감안하면 돋보이는 성과다.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자유무역협정(FTA) 등 베트남 경제의 고성장 과정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리딩기업과 중산층의 출현에 따른 내수성장주, 글로벌 제조기지화로서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대표 종목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운용사로는 처음 2006년 베트남 호치민에 리서치 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지난 10년간 현지화 된 운용역량과 네트워크를 쌓아오고 있다. 이대원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운용팀장은 “현지 리서치팀은 베트남 투자 경력 7년 이상의 베테랑으로 구성돼 있어 질 높은 수준의 리서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수출에서 내수, 내수에서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속에서 장기 성장 잠재력이 높아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베트남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와 견조한 경제성장의 조화를 감안하면 10년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펀드로 활용하기에 투자매력이 충분하다.

배승권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사무소 팀장은 “이머징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거시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베트남 경제 성장의 수혜를 향유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펀드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는 한국투자증권, 부산은행, 광주은행, NH투자증권, SK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우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KB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동부증권의 전국 지점 및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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