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손목 부상으로 프랑스오픈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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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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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랑스 오픈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렸던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손목 부상으로 대회에서 기권했다.

나달은 28일(한국시간) "왼쪽 손목 부상으로 인해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달은 28일 마르셀 그라노예르스(56위·스페인)와 32강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불리는 나달은 이 대회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에 이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9번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았다.

하지만 손목 부상이 발목을 잡게 됐다. 나달은 "현재 왼쪽 손목이 골절은 아니지만 계속 경기를 치르면 골절에 이를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대회가 프랑스오픈이 아니었다면 출전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고 털어놨다.

나달은 지난 27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파쿤도 바그니스(아르헨티나·99위)를 3-0(6-3 6-0 6-3)으로 가볍게 누르고 3회전(32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나달은 남자 선수로는 8번째로 메이저대회 200승(30패)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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