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기업 구조조정은 타이밍이 중요…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23 17: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조선·해운업 등 기업 구조조정에 대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연구센터가 주최한 기업 구조조정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통해 "구조조정은 타이밍이 중요하고 결코 실기(失期)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의 옥석을 빨리 가려내지 않으면 막연한 불안감으로 정상적인 기업도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진 원장은 "구조조정의 근본적 목표는 어려움에 부닥친 기업을 회생시켜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라며 "구조조정에서 인내력을 갖고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진 원장은 "기업 구조조정은 새로운 성장 동력의 확보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