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대학 TMC 15곳 출범..."대학 기술사업화 총괄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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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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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 TMC(기술관리센터)' 15곳을 뽑아 국가 예산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전담 조직인 대학 TMC는 학내 산학협력단·TLO(기술이전전담조직)·기술지주회사 등에 나뉘어 있던 대학 기술사업화 업무를 통합한 가상 조직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 TMC는 대학기술경영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단독 TMC'와 특정 지역의 대학들이 모인 '연합 TMC'로 나뉜다. 

단독 TMC로는 부산대·성균관대·전남대·고려대·서울대·포스텍 등 8개교가 뽑혀 각각 4억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연합 TMC에는 강원연합·경희대 컨소시엄·부산연합·전북연합 등 7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학 TMC 선정은 서류 및 정량지표 검토, 발표평가의 2단계로 진행됐다. 이후 사업추진역량, TMC 구성 및 목표, 대학기술경영 활동 등을 중심으로 심층적인 평가가 실시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선발된 TMC는 학내 기술사업화 조직을 정비하고 유망 기술의 발굴·이전과 창업 프로그램 개선 등 업무를 하게 된다"면서 "향후 대학 기술사업화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과 대학간 동반성장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단독·연합 TMC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에 대해서도 기술사업화 모델 수립, 기술사업화 공통 애로사항 해결 등의 공동지원사업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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