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필리핀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황리 종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12 14: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제5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사진 출처: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제5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Korean Speech Contest)가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주 필리핀 한국문화원(원장 오충석)은지난 달 3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마닐라 소재의 아테네오 대학교에서 제5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Korean Speech Contest)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엔 11명의 발표자와 200여 명의 방청객의 참가했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지난 2012년에 시작된 이후 마닐라에서만 개최해 오다가 2015년에는 마닐라, 세부, 다바오, 일로일로 등 4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됐다.

올해는 필리핀 기술교육개발청(TESDA), 각 지역별 한인회, 아테네오 대학교와 공동으로, 마닐라, 세부, 다바오, 일로일로, 바기오, 팜팡가 등 6개 지역에서 예선을 진행(4월 23일)했다.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이 마닐라에서 본선을 가졌다.

오충석 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필리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더욱 확대 전파되기를 기대한다”며 “작년보다 두 지역 확대된 총 6개 지역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예선을 진행하여, 필리핀 전역에 한국어 말하기 열기가 퍼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엔 6개 지역에서 총 63명의 참가자가 지원했고 본선 1등은 세부지역(타클로반) 출신의 바끌레아 앤 양, 2등은 마닐라(필리핀국제대학) 출신의 크리스틴 디존 양, 3등은 마닐라(아테네오대학) 출신의 재닌 라다란 양이 선정됐다.

올해 대회 1등 수상자인 바끌레아 앤 양은 상금 3만 페소(75만원 가량)와 한국관광공사 마닐라 지사와 경희대학교에서 후원하는 한국어 연수(6박 7일, Fun Korean Language Program in Kyunghee University) 프로그램을 부상으로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