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첫 촬영 “압도한 카리스마에 제작진도 숨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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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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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전도연의 안방 극장 복귀작 tvN 드라마 ‘굿와이프’가 촬영을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tvN ‘굿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10일 ‘굿와이프’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큐사인과 동시에 펼쳐진 배우들의 카리스마가 촬영장을 압도해 제작진도 숨죽이게 만들었다”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배우 모두 연기력은 물론이고 세세한 부분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사전 준비와 모니터를 철저하게 하고,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완성하고 있다. 저마다의 연기 철학을 지닌 배우들의 카리스마 대결 기대할 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7월 8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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