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이한 백화점·마트 등 유통업계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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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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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백화점, 쇼핑몰 등 유통업계가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관련 이벤트를 마련하거나 어린이를 위한 특별공연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어린이날 전날인 4일부터 '5일간의 블랙 쇼핑 데이(BLACK SHOPPING DAYS)' 테마로 대대적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이 정기 세일 기간 외에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5일부터 8일까지 '윌리와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측은 대대적인 할인 행사는 물론, 가족 고객을 위한 문화 콘텐츠 진행과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등 내수 살리기를 위한 프로모션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장 많이 찾는 스포츠, 캐주얼, 패션잡화 장르 총 50여개 브랜드를 10~20% 특별 세일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어린이날 당일 10만원 이상 갤러리아카드 구매 시(멤버십카드 포함) 교육용 완구로 유명한 벨기에 블록완구 '클릭스'를 지점별로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또 갤러리아는 지점별 어린이날 당일 유아동 매장을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풍선 및 사탕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형마트들은 아직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인형 등 선물을 마련하지 못한 이들을 매장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를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는 어린이날 완구대잔치 행사 등을 통해 남녀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완구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복합쇼핑몰 코엑스몰에서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고객 끌기에 나섰다. 복합쇼핑몰 코엑스몰은 오는 29일까지 무료 애니메이션 상영관 ‘꼬마극장’을 슬립앤슬립 매장 앞에서 운영한다. 꼬마극장에서 상영하는 EBS 인기 방영작 ‘큐비쥬’와 독립 애니메이션 작품은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내달 22일까지 다이소 매장 앞에는 ‘빈둥놀이터’를 설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게 하고,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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