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2’ 김범, 악역 최적화 눈빛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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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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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김범이 악역 연기에 최적화된 눈빛을 발산했다.

1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절대 악 이로준 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김범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회의실로 보이는 곳에서 여유로운 듯 미소를 살짝 드러냈다. 그러나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화가 단단히 난 듯 어딘가를 싸늘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난 30일에 방송된 17회 방송에서 김성령(고윤정 역)이 김범을 잡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인 남경읍(이범진 역)의 유언장을 손에 넣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될 예고편에서는 김범이 모친 차화연(서정미 역)에게 안겨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책상 위 물건들을 쓸어던지며 “나한테 이러면 안 되잖아!”라고 소리치는 등 분노가 극에 치달은 모습을 보였다. 김범이 이대로 무너지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악행으로 이 위기에서 벗어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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