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해외박사 장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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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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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령제한 없이 학업에 대한 열정이 가장 중요한 심사 기준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이 예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99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장학사업은 해외 우수 대학원으로부터 박사과정 또는 석‧박사 통합과정 입학 허가를 받았거나, 현재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 금액은 연간 최대 5만 달러(미화)로 최대 5년 간 지급된다. 선발인원은 5명 내외다.

신청 기간은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이며, 1·2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선발인원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입학허가서 또는 재학증명서, 장학금 지원신청서 등이다. 접수는 태광 일주학술문화재단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태광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심사과정에서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한다. 이는 순수학문분야 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재단의 설립 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외박사 장학사업이 시작될 당시부터 적용해 온 원칙이다.

일주재단측은 “해외 유명대학에서 인문학이나 기초과학 등 순수학문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태광의 해외박사 장학사업은 상대적으로 후원의 기회가 적은 순수학문 전공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태광은 2013년부터 지원 조건에 연령제한 조항을 두지 않아 나이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연구자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박사과정을 끝마친 후 태광과 관련된 유‧무형의 일을 해야 한다는 등의 단서조항이 일체 없다. 학업에 대한 열정이 가장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재단의 해외박사 기졸업자로 구성된 면접관들이 2단계 심층적 전문서류심사와 면접에 참여한다.

태광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0년 이상 진행해 온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약 17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일주학술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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