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로맨스의 일주일'서 민낯 공개, 김성은-한채아 덕에 용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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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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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여행 중인 배우 박시연[사진=박시연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박시연이 '로맨스의 일주일'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박시연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의 일주일3' 제작 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 같다. '로맨스의 일주일'을 선택한 이유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작품으로 인사를 드렸으면 훨씬 좋았겠지만"이라며 오랜만에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예능으로 대중과 만나는 소감을 솔직하게 밝힌 뒤 "화장기 없는 얼굴을 카메라 앞에서 드러내는 게 두렵기는 했지만 김성은-한채아와 같이 했기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덴마크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한채아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 때를 꼽으며 "카메라도 거의 다 꺼지고 우리 셋만 있었다. 그랬던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박시연, 김성은, 한채아가 출연하는 '로맨스의 일주일3'는 29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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