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체험형 관광농장 '상하농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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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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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일유업 ci]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매일유업은 22일 고창군 상하면에 농장과 체험시설, 식당과 숙박시설을 한 곳에 모은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을 정식 개장한다.

약 10만㎡ 규모의 상하농원은 매일유업이 농림축산식품부, 고창군과 한국형 6차 산업의 성공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현재 농장과 체험시설, 식당, 판매장 등이 들어섰으며, 내년에는 30여개의 객실을 갖춘 숙박시설과 스파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상하농원은 수확부터 가공, 유통·서비스까지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국내 관람객들은 물론 새로운 즐길 거리를 찾는 중국, 일본 등 해외 관광객도 불러모은다는 계획이다.

농원에서는 지역의 신선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즈마켓'과 함께 지역의 좋은 원료로 먹을거리를 만드는 4개의 생산공방(햄, 과일, 빵, 발효)이 운영된다. 레스토랑에서는 상하농원과 고창 지역에서 자란 농작물과 제품들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판매하며, 직접 작물을 키우는 텃밭 정원이 있고 동물 농장과 유기농 목장도 경험할 수 있다.

매일유업은 오는 2020년까지 누적방문객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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