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표 소주 ‘한라산 올래’ 라벨 "바뀌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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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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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대표 순한소주 ‘한라산 올래’가 새로운 디자인의 라벨을 달고 새롭게 리뉴얼 한다.

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는 ‘한라산 올래’ 리뉴얼 제품이 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한라산 올래병의 라벨은 기존 아이보리색 바탕의 큰 틀은 유지하되 초록색 한라산, 검은색 올래 서체의 통일성을 살리고 정제공법에 사용된 조릿대를 상징하는 초록색 마크가 추가됐다. 여기에 제주의 랜드마크인 한라산과 올래길을 편안하게 함께 걸어가는 듯한 펜그림으로 올래 브랜드 의미인 사람, 자연, 공간 사이의 친근한 소통을 표현했으며, 제주 화산암반수 순한소주 문구와 IWSC(세계주류품평회) 수상로고, 한라산 조릿대 숯 여과 문구가 들어가며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산뜻한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한라산 올래’는 한라산물 순한소주라는 이름으로 1997년 23도로 첫 출시 “소주는 25도”라는 상식을 깨며 제주의 순한소주 시대를 열었다. 이후 저 도주를 찾는 소비자 수용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19.8도(2007년), 19.5도(2012년), 19도(2013년) 2014년 1월 18.5도에 이어 지난해부터 17.5도로 리뉴얼 했다. 독한향이 줄고 목 넘김이 깔끔해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한라산소주의 대표 제품이다.

국내산 쌀을 발효 증류한 증류식 소주원액의 거친 향과 잡맛을 제거하기 위해 천연 야자수 열매의 코코넛 활성탄으로 초순도 탈취해 세밀하고 균일하게 블랜딩 되었으며, 한라산 800고지에서 자생하는 조릿대 숯으로 2번 정제해 맛이 순하고 목 넘김이 부드럽다. 특히 한라산 조릿대 숯은 숙취 원인 물질(헥사날)과 소주 특유의 독한 향(펜에틸알코올)을 제거하는데 우수한 효능을 갖고 있다.

현재웅 대표이사는 “주류 시장의 저도화를 이끌고 있는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패키지를 변경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계속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라산 올래는 변화를 거듭하며 19년간 4억7000만병 이상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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