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한국은행 통합별관 설계용역 149억원 단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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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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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화로운 디자인과 설계 기술력 바탕

한국은행 통합별관 조감도. [제공=희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공사 설계용역을 약 149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은행 제1별관을 대체하고 흩어진 업무시설을 한데 모으기 위한 대규모 통합별관 건축사업으로, 공모에는 대형설계사 8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림은 '도심 재개발과 문화재 보존의 조화'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디자인과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희림의 설계안이 사적 제280호로 지정된 화폐박물관 등 근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희림 관계자는 "국가 핵심 금융시설인 한국은행의 본사 사옥 증축 및 신축 설계를 맡게 돼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한국은행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가 중앙은행으로서 고유 업무기능을 제고하고, 보안 및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 통합별관은 연면적 5만2880㎡ 규모에 총 3100억원이 투입되는 공사로 오는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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