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추모 13주기, 마지막 로맨스영화 ‘성월동화’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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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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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국영[사진=영화 '성월동화'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매년 만우절이 되면 거짓말처럼 떠난 배우 장국영이 떠오른다. 이름만 불러보아도 벅찬 그와의 이별이 오늘(1일)로써 13년이 되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장국영 추모 13주기를 맞아 지난달 31일 영화 ‘성월동화’를 국내 단독 개봉했다.

장국영의 마지막 로맨스 영화로 잘 알려진 ‘성월동화’는 사랑의 상처를 가진 두 남녀의 운명적 만남과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결혼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연인을 잊지 못하던 한 여자(토키와 타카코분)가 죽은 연인을 꼭 닮은 홍콩 비밀경찰(장국영 분)을 운명처럼 마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로맨스 영화.

‘아비정전’, ‘천녀유혼’ 등으로 일컬어지는 장국영의 ‘로맨틱한 눈빛’을 스크린에서 다시 한 번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여지는 무삭제 감독판을 디지털 리마스터링 기법으로 복원된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메가박스 프로그램 매니저 이시내는 “장국영 추모 13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성월동화’의 단독 개봉을 진행하게 됐다”며 “장국영을 그리워하는 많은 팬들에게 그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극장가에 불어 닥친 재개봉 열풍 중에서도 ‘성월동화’는 그 강도가 꽤 거세다. 장국영의 추모 13주기를 맞아 그의 마지막 로맨스를 찾는 것은 어떨까.
 

故장국영[사진=영화 '성월동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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