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장류 소스산업화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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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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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5~8일까지 ‘2016 세계소스박람회'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순창군이 ‘2016 세계 소스박람회’ 개최를 통해 장류의 소스산업화에 본격 나선다.

군은 오는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3박 4일간 순창고추장마을과 토굴형저장고에서 ‘2016 세계소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이 이번에 진행하는 세계소스박람회는 ‘Feel Spicy in Sunchang’이라는 주제로 세계 10개국 1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스관련 박람회다.
 

▲순창군이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2016 세계소스박람회’를 개최하고 장류의 소스산업화에 본격 나선다 [사진제공=순창군]


특히 이번 세계소스박람회는 순창고추장마을이라는 문화자원을 그대로 박람회 공간으로 활용해 한국전통소스를 세계에 홍보하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의 소스시장의 흐름과 세계의 다양한 소스를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지난해 장류축제 기간에 축제프로그램으로 진행했던 미니 박람회를 탈피해 독립된 대규모 박람회로 치러지는 첫번째 행사라 의미가 크다.

5월 5일 개최되는 박람회는 총 3개 행사장으로 구성된다. 제1행사장은 60여개의 국내외 소스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B2B 행사장과 함께 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된다.

국내 소스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을 활용한 소스광장과 아트조형물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제2행사장은 고추장마을을 원형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장아찌, 쌈장 등을 체험하는 집밥 프로그램 등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장류체험관에서는 내가 직접 만들어 보는 DIY(Do it Yourself) 떡볶이, DIY 파스타와 스파게티를 10여종의 다양한 소스와 함께 즐겨 볼 수 있다. 두릅 등 지역의 향토농산물과 소스를 결합한 먹거리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제3행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토굴저장고를 소스멀티플렉스관으로 활용해 세계소스 기획관, 소스미디어아트관, 소스 갤러리관 등 관광객들에게 미디어를 통한 세계소스의 다양함을 소개하는 독특한 행사장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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