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성유리 "진백림, 3개국어 소화 가능 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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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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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진백림 스틸[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성유리가 진백림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공개했다.

성유리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 제작 발표회에서 중화권 스타 진백림과 호흡을 묻는 취재진에게 "굉장한 톱스타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걱정을 했는데 막상 실제 만나니 정말 좋더라"고 답했다.

그는 "진백림은 정말 밝은 사람이다. 늘 웃고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해 준다"며 "심지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국어를 소화한다. 나와는 영어와 눈빛으로 소통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희한한 게 우리가 한국말로 하는데도 다 알아듣더라. 정말 머리가 좋고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 의사소통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다"며 "무엇보다 굉장히 잘생겼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몬스터'는 탐욕의 복마전에서 희생된 한 사내의 복수와 0.01% 특권층의 추악한 민낯,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답고 시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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