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광주동남갑 ‘결선투표’ 유권해석 놓고 파행…경선 개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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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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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국민의당 광주 동남갑 경선이 득표율, 결선투표 기준에 대한 유권해석 문제로 중단됐다.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숙의배심원단 경선 투표에선 장병완 후보 39.7%, 서정성 후보 36.8%, 정진욱 후보 23.5% 등 순으로 득표율을 기록했다.

득표수는 전체 167표 중에서 69표(41.3%), 64표(38.3%), 34표(20.4%) 등 순이었다.

발표된 득표율과 실제 득표수를 기준으로 한 백분율의 차이는 정진욱 후보에게 신인 가점(자기 득표의 20%)을 적용해 후보 간 비율을 조정하면서 생겼다.

4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간 결선투표를 하기로 한 규정에 따라 당은 장 후보와 서 후보를 놓고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그러나 발표된 득표율 기준 0.3%포인트 차이로 1위 확정을 놓친 장 후보 측의 이의제기로 개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국민의당은 결선투표의 개표를 보류하고 최고위원회에서 그대로 후보를 확정할지, 개표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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