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역 등 4곳에 ‘안심무인택배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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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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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단독주택 지역 맞벌이 가구, 1인 여성가구 증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병점역 등에서 ‘안심무인택배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심무인택배서비스’는 낯선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료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혼자 살고 있는 1인 여성가구와 직장생활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시민 등 누구나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다.

무인택배함은 △병점역 △봉담읍사무소 △향남읍사무소 △화산동주민센터 등 모두 4개소에 운영되며, 이용방법은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신청해 물품을 수령장소로 지정해 사용하면 된다.

택배함에 물품이 도착하면 무인택배 관제센터가 해당물품 배송일시와 인증번호를 수령자의 휴대폰으로 문자 전송해 주며, 택배도착 알림문자(인증번호)를 받은 시민은 48시간 이내에 본인의 휴대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여성보육과 (031-369-2266)로 문의하면 된다.

안심무인택배함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택배 도착 후 48시간 이내 수령 시에는 무료이나, 물품 보관 48시간 이후에는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연체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안심무인택배서비스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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