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간편하게 경조금 송금하는 '포스트페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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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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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정사업본부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공인인증서 없이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로 편리하게 경조금을 보낼 수 있는 '우체국 페이(PostPay)'가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우체국의 특화서비스인 경조금 배달 서비스를 핀테크와 접목한 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 ‘포스트페이'를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쁜 일상에 일일이 찾아뵙기 어려운 소중한 분께 계좌번호나 주소를 묻기 어려울 경우 포스트페이를 이용함으로써 소중한 시간도 아낄 수 있게 된다.

포스트페이는 앱마켓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보다도 빨라지고 간편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잊어버리기 쉬운 경조금을 원하는 날짜에 송금이 가능하도록 예약 기능을 설정하고, 전국 우체국에서 현금교환도 가능해 어르신들이나 미성년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체국 금융은 정부기업으로 약 50% 이상이 읍·면 등 농어촌에 소재하고 있어 농어촌, 도서벽지까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체국스마트뱅킹에 가입한 농어촌 가입자는 33만 명에 이른다. 

김기덕 본부장은 "포스트페이를 통해 우체국예금의 보편적 서비스 역할을 제고하고, 누구나 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과 온·오프라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귀한 시간도 아끼고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경조금 문화 정착에 활기를 불어 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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