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공무원 866명 신규채용

  • 일반직 728명, 소방직 138명…계획보다 50명 증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올해 총 866명의 신규 공무원을 공개 채용키로 확정했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 728명, 소방직 138명이다.

전북도는 일반직 공무원 공개채용을 위한 ‘2016년도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25일자로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자로 소방직 공무원 공개채용을 위한 ‘2016년도 전라북도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전북도청사 전경


일반직의 경우 당초 수요조사 시에는 678명이 예상됐으나 의원면직, 육아휴직, 타 기관 전출 등 추가 수요가 발생해 50명이 증원됐다.

이는 결원을 최소화하고 퇴직, 육아휴직 등 도 본청 및 시군의 충원 수요를 최대한 발굴 하는 한편 안전전북 구현을 위한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규모 확대 등 도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가 반영 된 것으로 풀이 된다.

올해 전북도 공무원 채용계획을 살펴보면 일반직 공무원은 26개 직렬 38개 직류에서 7급 11명, 8급 24명, 9급 659명, 지도사 24명, 연구사 10명 등 총 728명이다.

소방직 공무원은 8개 분야에서 소방사 131명, 소방교 3명, 소방장 3명, 소방경 1명 등 총 138명이다.

도는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36명, 저소득층 25명을 구분 모집한다. 장애인 응시자에게는 시험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필, 확대문제지 제공, 시험시간 연장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양질의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고용창출을 위해 시간선택제 공무원 55명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고졸자 구분 모집으로 10명을 채용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회적 재난 및 자연 재해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를 위한 방재안전직 공무원을 8명 채용할 예정이다.

주요 시험일정은 3월19일 사회복지직, 4월 9일 소방직, 5월21일 7급·9급·연구사 공개(경력)시험, 6월18일 8~9급 공개경쟁시험, 10월1일에는 7급․지도사․기술계고교 공개(경력)시험이 시행된다.

모든 시험의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해당시험 접수 기간 중 오전9시~밤 9시까지(토․공휴일 제외)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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