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렉시 톰슨, ‘혼다 LPGA 타일랜드’ 첫날 이글 2개 잡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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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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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언더파 64타…백규정, 1타차 2위로 모처럼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 올려…전인지·김세영·장하나 3언더파로 ‘무난’, 김효주·이보미는 1오버파로 ‘주춤’

 

첫날 전반에만 이글 2개와 버디 2개로 6언더파를 몰아치며 일찌감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한 렉시 톰슨.
                                                                                       [사진=USGA 홈페이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 렉시 톰슨(미국)이 25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파타야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시즌 넷째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 첫날 이글 2개를 잡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톰슨은 이날 파5인 1,7번홀에서 이글을 잡았고 버디 4개를 추가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톰슨은 백규정(CJ오쇼핑)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로 나섰다. 백규정은 이날 파4인 2번홀에서 이글을 잡고 버디 5개를 추가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선두 톰슨과 1타차로 백규정은 모처럼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챔피언 양희영(PNS)은 6언더파 66타로 선두와 2타차 3위에 자리잡았다.  신지은(한화)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다.

올해 투어에 데뷔한 전인지(하이트진로)와 지난해 신인왕 김세영(미래에셋),  올시즌 코츠 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비씨카드)는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6위, 김효주(롯데)는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한 바람에 1오버파 73타로 공동 39위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27위,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왕 이보미(혼마골프)는 1오버파 73타로 김효주와 같은 39위에 랭크됐다.

이 대회에는 7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커트없이 나흘동안 경기를 벌여 우승자를 가린다.


 

모처럼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린 투어 2년차 백규정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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