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국내 첫 신차 고성능 스포츠 세단 ‘ATS-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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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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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V[사진=GM코리아]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미국 GM(제네럴 모터스)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이 올해 국내 첫 신차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ATS-V를 출시했다.

캐딜락이 독일 프리미엄 세단 위주의 고성능차 시장에서 중형급 고성능 모델로 한국 수입차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

GM코리아는 24일 캐딜락 서울 서초전시장에서 ATS-V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ATS-V는 중형 세단 ATS에 캐딜락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 V를 더한 중형급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ATS-V는 V-시리즈 최초로 트윈 터보 기술을 채택했다. 배기량 3.6ℓ 6기통(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61.4㎏·m다. 최고시속 302㎞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에 도달한다.
 

ATS-V[사진=GM코리아]


ATS-V는 고성능 스포츠 모델 다운 성능과 디자인을 갖췄다. 중력가속도(G-Force)를 감지해 상황에 맞게 변속하는 퍼포먼스 알고리즘 변속(PAS) 기능을 적용했다. 자동차 경주장에서의 초반 가속을 돕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도 적용했다. 독일 ZF의 스티어링 시스템과 브렘보 브레이크, 18인치 경량 알루미늄 휠을 기본 적용했다. 기본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슈퍼스포츠다.

다양한 첨단 안전장치도 장착됐다. 전방 충돌 경고 기능, 전방 주행 차량과의 거리 표시, 차선 유지 기능, 차선 이탈 경고 기능, 사각 지대 경고 기능, 후방 통행 차량 감지 및 경고 기능, 안전 경고 햅틱 시트 등이 달렸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주행 및 시스템 정보를 통합 제공해 운전자가 온전히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5.7인치 대형 LCD 미터 클러스터 및 캐딜락의 대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UE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담겼다.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7950만원이다. 카본 패키지와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를 포함한 고급형은 9050만원이다.

장재준 GM코리아 사장은 “무결점의 완벽한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보장하는 ATS-V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며 “캐딜락 브랜드의 가치를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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