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사 산증인’ 이기택 영결식…4·19 국립묘지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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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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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당사의 산증인 고(故)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가 24일 영결식을 끝으로 영면한다. 이 전 총재의 영결식은 4·19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한국 야당사의 산증인 고(故)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가 24일 영결식을 끝으로 영면한다. 이 전 총재의 영결식은 4·19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성모병원에서 가진 발인예배를 시작으로, 이 전 총재의 영결식이 시작됐다. 발인예배는 김정환 목사 등의 주재했고, 장례위원장을 맡은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비롯해 권오을 전 의원, 문정수 전 부산시장, 국회 헌정회와 4·19 관련 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고인을 실은 운구차는 오전 9시 20분께 국회를 들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이 이 전 총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 전 총재는 생전 고인이 당부한 대로 서울 양재동 서울 추모공원에 화장한 뒤 같은 날 오후 4·19 국립묘지에서 영결식을 마지막으로 영면한다.

한편 4·19 세대 대표주자로 평가받은 이 전 총재는 지난 제7대 국회 때 신민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몸을 담았다.

제11대를 제외하고 14대까지 내리 당선, 7선 의원을 역임했다. 이 전 총재는 고 김영삼(YS)·김대중(DJ) 전 대통령과 함께 한국 야당사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정치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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