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원전해체산업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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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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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원전해체산업 육성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고리1호기 영구정지 결정을 이끌어낸 가운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원전해체기술 개발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특화된 도시 및 ‘부·울 원전해체센터’ 유치와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원전해체산업의 내일,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갈까’라는 주제로 원전해체산업 육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 또는 3명 이하 팀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월 18일까지이며, 신청서는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1편 300만원, 우수 2편 각 200만원, 장려 3편 각 100만원, 입선 2편 각 25만원의 상금과 부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원전해체산업 육성 관련 정책 수립 시 반영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울산시와 상생 협력하여 원전해체센터 유치 설립 및 원전해체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원전해체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공모전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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