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문화복지委, 산하기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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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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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최근 상임위원회 별로 시 산하기관에 대한 현장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정택)가 4일 경기테크노파크와 안산문화재단, 안산도시공사를 잇달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화복지위원회 김정택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이날 의회사무국 관계자들과 함께 이들 세 기관을 방문, 각 기관의 운영상황과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첫 방문 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위원들은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 분쟁에 있어 경기TP가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가 안산의 미래 먹거리 개발 및 산업 첨단화를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기TP가 펼치고 있는 기업지원 사업의 정보를 안산스마트허브 내 영세 기업까지 널리 알려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게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안산문화재단을 방문해서는 새 대표이사 체재로 운영되는 재단이 지역 문화예술계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최근 사회적으로 만연돼 있는 ‘결핍’의 정서를 문화·인문학적으로 치유하는 데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재단이 주최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안산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출연진 중 국내공연팀 비율을 높이고 안산문화광장에 국한된 축제 공간도 안산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 검토도 제안했다.

도시공사에서는 공사가 추진 예정인 화랑유원지 내 해바라기 동산 조성 사업을 통해 세월호 사고로 정서적 상처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공사가 관리·운영 중인 체육시설을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덧붙여 공사가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지역과 호흡을 같이 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김정택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날 방문한 시 산하기관들이 올해 사업들을 취지에 맞게 추진함으로써 안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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