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걸그룹 '베스티'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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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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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베스티의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와 베스티의 중국 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씨그널엔터는 베스티의 중국 활동을 전담하는 공식 매니지먼트사로서 지원에 나선다. 

씨그널엔터는 최근 중국 최대 광고 미디어 그룹 화이자신과 손을 잡아, 중국 내 탄탄한 콘텐츠 유통 및 마케팅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

자사 가수와 배우들을 대거 보유해 매니지먼트와 아티스트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자사 소속이 아니어도 중국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연기자, 가수들과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며 "베스티를 시작으로 타사 연기자, 가수들과의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을 통해 화이자신과 시너지를 극대화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씨그널엔터 소속 연예인으로는 배우 이미연, 김현주, 공형진 등이 있다. 또 대표 음반 레이블로 강남, MIB, 걸그룹 포텐 등이 소속된 정글 엔터테인먼트를 보유했다. 자회사로는 송승헌, 채정안, 장희진 등이 소속된 더좋은이엔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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