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싱가포르 에어쇼 2016’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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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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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이 개발한 소형무인항공기 ‘리모아이 002B’[사진=퍼스텍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항공우주 전문 방위산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창이 전시 센터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에어쇼 2016(SINGAPORE AIRSHOW 2016)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퍼스텍은 자회사인 유콘시스템과 통합전시관을 구성, 소형무인항공기 리모아이(RemoEye) 시리즈, 재난·안전 감시 정찰용 드론 리모콥터(RemoCoptor), 수직이착륙 무인기(VTOL), 휴대용 감시정찰로봇 스카봇(Scobot) 등 주력 무인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모아이는 현재 우리 군에 보급되고 있는 소형무인항공기로 손으로 던져 자동으로 이륙시킬 수 있고, 적외선 영상장비(EO·IR)를 탑재해 주·야간 작전 수행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수직이착륙 무인기는 1시간 이상 체공하면서 지상에 고정되어 있거나 이동 중인 목표물을 연속적으로 추적해 영상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비행로봇 시스템으로 교통, 치안, 산림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는 “무인분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육군에 무인항공기 납품과 헝가리 무인헬기 수출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사업협력 및 신시장 개척에 역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퍼스텍은 1975년 설립되어 유도무기 및 항공부품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로봇인 휴대용 감시정찰로봇 스카봇(Scobot)을 개발했으며 지난 2011년에는 드론전문업체 유콘시스템을 인수, 무인항공기 및 무인시스템사업을 강화했다.

한편 ‘싱가포르 에어쇼 2016’은 격년제로 진행되는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로 지난 2014년에는 세계 47개국 1018여 업체와 3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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