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이방원,눈물 흘리며 정몽주 죽여“천년 역사에 악명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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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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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육룡이 나르샤 동영상[사진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36회에선 이방원(유아인 분)이 눈물을 흘리며 정몽주(김의성 분)를 죽이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방원은 선죽교에게 정몽주에게 “내일 삼봉 선생과 우리 사람들을 모두 죽일 생각이지요?”라며 “백성들은 이 사직이 어찌돼든 상관 없습니다. 오로지 지금 먹고 사는 일에만 관심 있죠. 삼봉 선생과 포은 선생이 힘을 합쳐 백성들에게 사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면 어느 역사가가 선생을 욕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몽주는 단심가로 고려왕조에 충성을 바칠 것임을 밝혔고 이방원은 조영규(민성욱 분)에게 정몽주를 죽이라 지시했다.

정몽주는 죽기 직전 이방원에게 “자네는 1000년 역사에 악명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고 조영규는 정몽주를 쇠도리깨로 때려 죽였다. 이방원은 눈물을 흘렸다.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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