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신임 병원장에 홍성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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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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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홍성화 원장]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신임 병원장에 홍성화(58·사진)교수(전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이 2월 1일자로 임명됐다.

홍성화 신임 삼성창원병원 원장은 198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근무했다.

홍 신임 병원장은 난청 및 인공와우 분야의 권위자로 임상시험센터장, 삼성서울병원의 연구부원장과 삼성미래의학연구원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 받아왔다.

이번 인사는 제3관 건립을 통해 새 병원으로 탈바꿈하는 삼성창원병원에 삼성서울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확립하고, 교육 및 연구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홍 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임상과 연구데이터를 IT기술로 접목시키기 위한 첨단 난청연구실을 병원 내에 개설하고, 개인별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난청의 체계적인 분석작업을 수행해 갤럭시 S3 모델부터 적용된 ‘통화 음질 최적화’ 기능을 개발했다.

지난 2014년에는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환경을 구축해 임상시험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의료 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추진하는 청각 장애우를 위한 ‘인공와우수술 지원사업’을 운영해 현재까지 200명이 넘는 청각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수술하고 치료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주도해왔다.

홍 병원장은 “삼성창원병원이 지역에서 삼성서울병원 수준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구와 교육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지역 의료를 발전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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