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앤조이] 더 고급스러워진 재규어 플래그십 '뉴 X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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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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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뉴 XJ가 지난 25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사진=재규어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재규어가 플래그십 모델 뉴 XJ를 선보였다. 뉴 XJ는 지난 2009년 선보인 모델의 마이너 체인지(부분 변경) 모델이다. 헤드램프에 ‘더블 J’ 타입의 주간주행등을 더하고, 롱 휠베이스 전 모델에는 풀 LED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또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에는 반대편 차량이 있을 경우, 상향등에서 하향등으로 자동 전환되는 인텔리전트 하이빔 어시스트가 장착됐다.

여기에 포트폴리오 모델과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에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퀼팅 가죽 시트를 새로 적용했고, 롱 휠베이스 전 모델에는 10.2인치 LCD 스크린의 리어시트 엔터테인먼트와 비즈니스 테이블 등을 갖춘 비즈니스 클래스 리어 시트를 탑재했다.

재규어가 자체 개발한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도 돋보인다. 인컨트롤 시스템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 60GB SSD 등의 사양을 바탕으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8인치 터치스크린이 직관적이고 간편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뉴 XJ는 총 10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차체 길이를 기준으로 스탠더드 휠베이스(SWB)와 롱 휠베이스(LWB)로 나뉘며, 엔진은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V6 3.0ℓ 슈퍼차저, V8 5.0ℓ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과 V6 3.0ℓ 터보디젤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적용된 V6 3.0ℓ 터보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는 71.4㎏·m로 구형보다 파워가 향상됐으며, 올 휠 드라이브(AWD) 시스템이 함께 매칭됐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오프로드용 트랙션 시스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ll Surface Progress Control, ASPC)은 전자제어를 통해 지능적으로 구동력을 확보한다.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는 ASPC는 눈덮인 도로, 겨울철 빙판, 젖은 노면 등 접지력이 낮은 노면에서 완벽하게 작동해 차량이 알아서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유연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뉴 XJ 전 모델에 장착된 최첨단 제어 프로그램인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는 주행 상황과 속도를 면밀히 분석해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 시키고 최적의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주차 및 주행안전을 고려한 편의기능도 눈에 띈다. 상시 사륜구동 모델을 제외한 롱 휠베이스 모델에는 ‘주차 보조 기능-평행 및 직각 주차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운전자가 손쉽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롱 휠베이스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는 360도 PDS (Parking Distance System) 기능과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은 더욱 쉬운 차량 제어를 지원하며,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lind Spot Monitoring System)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뉴 XJ의 판매 가격은 1억950만원부터 2억26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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