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은행 수수료·리스크프리미엄 현실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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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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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은행연합회장[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27일  "은행의 청산가치 수수료 및 리스크 프리미엄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은행 수익의 90% 이상을 기여하는 순이자마진(NIM)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1.56% 까지 떨어져 제로금리 수준인 미국의 절반에도 못미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용공여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 및 수수료를 현실화하고 비이자수익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수준의 이익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당부다.

이어 하 회장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이 확대되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리스크 관리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구조조정 및 가계부채 등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금융이 혈맥으로 충실하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 회장은 "핀테크 스타트업이 늘어난 상황에서 기존 은행들도 변화가 절실하다"며 "핀테크 스타트업 비용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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