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6년 제1차 ICT 정책해우소' 개최…"창조경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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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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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2일 서울 D.CAMP 다목적홀에서 '아시아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 을 주제로 '창조경제 가시화를 위한 2016년 제1차 ICT정책 해우소'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이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미래부 제공]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지난 22일 서울 디캠프에서 한국의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도약을 주제로 '창조경제 가시화를 위한 2016년 제1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첫 번째 정책해우소는 아시아 ICT 스타트업 허브 구축 정책의 수립에 앞서 ICT 스타트업과 창업 생태계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스타트업과 정부 관계자는 물론 스타트업얼라이언스·d.Camp·스파크랩스 등 민간의 대표적인 창업 보육 기관도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재유 차관은 시작에 앞서 “지난해에는 ICT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 등 정책고객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개선, 정책수립 등 해결하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ICT 정책 해우소를 미래부 역점정책 분야별로 혁신을 선도하는 창구로 역할을 정립하고 창조경제 성과가 가시화 되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들은 "그간 추진한 창조경제 정책의 결과로 벤처 생태계가 발전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실리콘밸리·영국·싱가포르 등 선진 창업 생태계에 비해 국내 환경은 다국적 다양성이 부족하다"며 "한국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의 우수 인재를 흡수하여 글로벌 다양성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한주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 대표는 “좁은 내수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born-global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내 생태계의 글로벌화가 우선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다국적 스타트업 해커톤과 해외 인재 채용 지원 사업 등 올해부터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구축을 위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과 정책 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스타트업이 해외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비자 등 제도개선도 관계 부처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유 차관은 “이번 해우소를 통해 민·관이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한 것처럼 급변하는 ICT 환경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혁신 창출과 확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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