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새침한 표정으로 귀요미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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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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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양진성이 사랑스러운 질투녀로 등극했다.

19일 아침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 12회에서는 양진성(박수경 역)이 극 중 회사동기 서하준(김현태 역)과 그의 처형 이재은(오영심 역)의 사이를 오해하며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 로비에서 서로 다정하게 대화하는 서하준과 이재은을 목격하고 묘한 감정을 느낀 양진성은 사무실에서 마주친 서하준에게 “아까 로비에서 여자분이랑 같이 나가던데, 여친이에요?”라고 넌지시 물어보며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양진성은 자신의 질문에 장난스레 고개를 끄덕인 서하준에게 "그렇게 좋아요? 여자 친구 얘기 나오니 입이 귀에 걸렸네!"라며 서운함을 내비쳐 조금씩 그에게 마음이 가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이어 그는 남자친구 없느냐는 그의 질문에는 "왜 없겠어요? 있어요!"라며 새침한 표정으로 자리를 떠 사랑스러운 질투녀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남성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하철 치한 사건 이후로 현태(서하준 분)에게 호신술을 배우기 시작한 수경(양진성 분)이 중심을 잃으며 그에게 안기듯 쓰러져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질투하는 모습마저 매력적인 배우 양진성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SBS 아침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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