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홀릭, 레나-하미 고충 "100% 한국 사람 아니라는 생각...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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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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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간지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다국적 걸그룹 디홀릭 외국인 멤버 레나와 하미가 한국 생활과 관련, 말 못했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디홀릭은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1월호 표지모델로 발탁, 5인 5색 매력 넘치는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홀릭 일본인 멤버 레나는 'GanGee'(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한국생활에 많이 적응했지만 100% 한국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에 답답함을 느낀다"며 "한국 멤버들이 일본 멤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인 멤버 하미는 "멤버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지만 아무래도 국적이 다르고 문화가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잘 통하고 있는지, 혹 오해는 없을지 말로 설명하긴 힘든 무언가가 있다"며 "100% 한국 사람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리더 두리는 "멤버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는 서로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워낙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처럼 행동하기에 트러블이 생긴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변치 않은 우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레나는 "디홀릭의 강점 중 하나가 인성이다. 멤버 모두가 다 착하고 순수하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디홀릭은 2014년 싱글 앨범 'D.Holic Dark With Dignity'로 데뷔, 지난 11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머피와 샐리'를 발표, 활발히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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