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신개념 주거서비스로 ‘뉴스테이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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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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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20년까지 서울 도심지서 총 8000여가구 규모 뉴스테이 공급

롯데자산개발의 '신설동 뉴스테이' 조감도 [사진=롯데자산개발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그룹의 부동산 디벨로퍼인 롯데자산개발이 신개념 주거서비스를 앞세워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자산개발은 오는 2020년까지 서울 도심지를 중심으로 총 8000여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최근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임대시장 트렌드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나온 정부정책에 발맞춰 도심지역의 임대시장 안정화를 이끄는 것은 물론, 신개념 주거서비스를 통해 기업형임대주택 사업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은 도심역세권을 중심으로 200~400가구 규모의 고밀도 주거복합형 뉴스테이를 선보인다. 특히 서울 도심에 근무하는 20~30대 직장인 또는 인근지역 대학생 등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임차 실수요자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역과 인접한 가산동(오피스텔 400여실) △경전철 및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인근 신설동(오피스텔 240여실) △경전철 및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동소문동(오피스텔 200여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 문래동(아파트 500여가구) 등에 뉴스테이 총 3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2020년에는 마포와 강남, 송파 지역 등에도 약 5000여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공급해 서울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롯데의 편의점 등 유통과 카드, 캐피탈 등 금융에 이르기까지 통합 생활 서비스를 뉴스테이에 선보여 기존 사업자들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면서 “20~30대 임차수요가 많은 도심역세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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