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행 필리핀항공 정비문제로 4시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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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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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인천을 떠나 필리핀 세부로 가려던 필리핀항공 여객기가 출발이 정비 문제로 4시간 넘게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8일 인천공항공사와 필리핀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하려던 필리핀항공 PR485편이 정비 문제로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필리핀항공은 해당 항공편의 정비를 마치고, 낮 12시 34분 여객기를 이륙시켰다.

이에 4시간 넘게 공항에서 기다리며 지친 일부 승객이 항의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항공사 측은 출발 지연에 따라 승객들에게 음식 쿠폰 등을 지급하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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