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음원차트] 섹시 아이콘 'EXID', 핫하게 인기끄는 '핫핑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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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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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소리바다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 속설이 있다. 이번 주 주간차트에서는 EXID가 그 속설을 입증했다.
EXID가 '핫핑크'라는 신곡으로 핫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ID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돌아와 차트에서 핫한 반응을 이끌고 있다.

소리바다는 EXID의‘핫핑크(HOT PINK)’가 11월 3주차(11월16일~11월22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섹시함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EXID가 이번엔 소녀 느낌을 살려 남녀불문한 대중들의 취향저격에 나섰다.

다이나믹듀오의 8집의 상반된 느낌의 수록곡 역시 차트 상위권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위에 랭크 된 ‘꿀잼’은 연애할 때 밀당에서 느껴지는 두근거림의 감정선을 그린 곡으로 제목처럼 달달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17위에 랭크 된 또 다른 곡인 ‘야유회’는 남성적이고 힘있는 곡으로 본인들의 부정적인 의견에 반하는 파괴적인 느낌의 곡이다.

산이와 매드클라운의 ‘못먹는 감’이 4위에 랭크 되며 산뜻하게 출발을 했다. 두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B급 코드의 유머로 남김없이 선보이며 대중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애즈원의 ‘1분만이라도’가 5위에 랭크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힙합과 아이돌의 홍수속에서도 아날로그적인 따뜻한 사운드를 선보여 리스너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에 참여한 오혁의‘소녀’가 10위에 랭크됐다. 원곡인 이문세의 소녀’는 발표당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곡으로 30여 년이 지난 지금, 오혁의 감수성 넘치는 보컬로 리메이크되어 사랑받고 있다.
 

[사진 = 엠넷닷컴 제공 ]


엠넷닷컴의 주간차트 결과에 따르면 다이나믹듀오가 정규 8집 그랜드 카니발로 주간차트를 1위에 올랐다. '꿀잼'으로 1위를, '먹고하고자고'로 4위를, ‘야유회’로 5위를, ‘겨울이오면’으로 8위를 기록하며 10위내 4곡이나 자리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신흥 듀오, 산이&매드 클라운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새로운 디지털싱글 '못 먹는 감'으로 2위를, '외로운 동물'로 9위를 차지했다. 다이나믹듀오와 산이&매드 클라운의 합세로 지난주는 그야말로 ‘힙합 주간’이었다.

힙합열풍 못지 않게 '우먼파워'도 강세였다. 복면가왕에 '정확하게 반갈렸네'로 등장해 화제가 됐던 나비가 '그리워 말아요'로 3위에 올랐다. 오랜만에 돌아온 애즈원은 대형 아이돌 사이에서 차트 돌풍을 일으키며 '1분만이라도'로 6위에 올랐다. 솔지의 9kg 감량을 비롯해 단단히 준비해서 돌아온 '노력파 아이돌' EXID는 'HOT PINK'로 7위에 올랐다.

또 지난주 7위를 차지했던 응답하라 1988 OST인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는 3계단 하락한 10위에 안착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는 다양한 남성뮤지션들이 찾아올 예정이다. '음원절대강자', '가창력 종결자' 허각의 화려한 컴백을 시작으로 god의 영원한 리드보컬 김태우가 '천상의 목소리' 벤과 함께 '오 마이 비너스 OST'로 팬들을 찾는다. 또 '감성변태' 버벌진트와 '리쌍'의 '길' 등 힙합뮤지션들도 컴백하며 치열한 주간 음원 경쟁이 기대된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소울풀한 발라드에서부터 힙합까지 최근의 차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원이 고루 사랑 받고 있어 어느 때보다 풍성한 가요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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